아빠 육아 휴직_1

저는 45세로 중소기업에 현재 재직중인 직장남성입니다. 회사 사정과 개인 사정으로 이번에 회사에 육아 휴직을 신청하려고 합니다. 남성 근로자의 육아 휴직과 관련하여서 회사 입장에서는 당연히 관둔다고 생각을 하고 저 또한 다시 돌아갈 수 있을거라는 기대는 안하게 됩니다. 아무튼 둘째 아이가 아직 2학년이다 보니 육아 휴직 대상이 된다고 히네요. 육아 휴직 자격에 대해서는 고용노동부 홈페이지에 자세히 잘 나와있습니다.

육아 휴직 기간은 1년까지 된다고 해서 1년 신청 예정입니다. 실업 급여를 받은 경우에는 그 기간 만큼 빠진다고 합니다.

1998년 대학교 졸업 후 IMF 로 취업도 바로 안되었다가 1999년 7월부터 안산에 있는 작은 중소기업에서 직장 생활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약 18년 정도 직장 생활을 해 왔는데 이제는 한계가 온것 같아 궁여지책으로 육아 휴직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아이들도 어리고 돈 들어 갈 때도 많이 있는데 덜컥 쉬게되어 막막하기도 하고 심정이 복잡하네요. 아무튼 저와 같은 분들이 계실것 같아 약간 창피하더라도 이런 제도를 활용해 보시는게 어떨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