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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육아 휴직_3

옥토천일 2017. 11. 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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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휴직으로 집에서 쉰지 일주일 정도가 흘렀다. 일주일 밖에 안됬는데 한 한달은 쉰듯한 느낌이네요. 집에서 라디오 들으면서 알바를 하는데 생각보다 집중이 잘 되네요.. 여유있게 커피도 한잔 하면서..나의 WISH LIST 중 문득 악기를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이가 있어서 섬세하지 못하니깐 드럼 같은것을 배우면 어떨까 싶네요. 알바가 바빠서 오후 4~5시에나 끝나 사실 시간이 많지는 않더라고요.ㅎㅎㅎ. 집에서 저처럼 육아 휴직을 즐기시는 분들도 한번 하고픈 일들을 정리해 보시고 실천해 보시면 어떨까요?

MY WISH LIST 진행 사항.

1. 아이들 등하교시켜주기. -> 아이들이 챙피하다고 함. 그러나 꿋꿋히 아침마다 작은녀석(2학년 남아) 손 잡고 등교 시켜줌. ㅎㅎㅎ

2. 집안 정리 하기-> 생각보다 진도가 잘 안나감..시간이 많다는 생각에 선뜻 시작을 못함.

3. 집사람과 데이트 하기 -> 집사람이 독서실 개업 준비로 마음이 분주하여 말도 못붙임. ㅠㅠ

4. 등산하기 -> 알바 때문에 시간이 안남.

5. 매일 운동 하기 -> 처음 이틀은 밤에 운동을 했는데 그마저도 귀찮아짐. ㅠㅠ

6. 공부 하기-> 생각만.

7. 친구들 만나기-> 한번 만남. 직장에서 여러가지 문제로 친구 힘들어 해서 육아 휴직을 추천함.

8. 낮잠 자기 -> 알바 때문에 못잠.

9. 아이들과 놀아 주기 -> 알바 때문에 잘 못놀아줌. ㅠㅠ

10. 멍 때리기-> 핸드폰 게임하느라 멍 못 때림. ㅠㅠ

11. 새로운 게임하기-> 시간과 돈이 부족.

12. 영화 보기-> 다운 받은 영화라도 보자.

13. 블로그 하기 -> 지금함.

14. 악기 배우기 -> 드럼을 배우고 싶다. 언젠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