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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육아 휴직_2

옥토천일 2017. 10. 28.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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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휴직 신청하면서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은 보통 7시 반정도가 됬습니다. 회사가기 위해 새벽 5시에 일어나 씼고 정신없이 바로 나갔던 때 와는 천지 차이네요. 느긋하게 일어나 아침도 아이들과 같이 먹고 둘째 녀석 등교도 시켜주고 나름 소소한 일상이 시작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제가 데려다 주는데 아무래도 창피한것 같습니다. 쉬게되니 물론 집사람의 눈치가 보이지만 그래도 아직은 견딜만하네요. ㅎㅎㅎ. 저녁에는 자기전에 밤 9시 쯤 아파트에서 걷기 운동도 하고 팔굽혀 펴기도 하고..심신이 건강해 지는 느낌이랄까..

그래도 생으로 놀 수는 없어 낮에 알바도 하고 알바하면서 라디오도 듣고 아직까지는 참 좋습니다. 이런 시간은 다시 오지 못 할 것 같아 잘 즐기려고 합니다.

아이들과 좀 더 잘 지내야 하는데 아이들이 핸드폰만 쥐고 있으니 잔소리는 늘어나네요.. 물론 씨도 안 먹히지만..ㅠㅠ

그 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하지 못 했던 일들을 리스트 해서 해보려고 하는데 내가 뭘 하고 싶었는지 잘 떠올르지 않네요.

1. 아이들 등하교시켜주기.

2. 집안 정리 하기

3. 집사람과 데이트 하기

4. 등산하기

5. 매일 운동 하기

6. 공부 하기

7. 친구들 만나기

8. 낮잠 자기

9. 아이들과 놀아 주기

10. 멍 때리기

11. 새로운 게임하기

12. 영화 보기

13. 블로그 하기

일단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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