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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까말까
나의 창업도전기 ~ 마지막 폐업 본문
오랜만에 창업도전기 입니다 ㅎㅎ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고 제목처럼 첫 창업은 2년만에 폐업했습니다
2019년도 수익은 2018년도 보단 나았습니다
그런데 왜 폐업을 했냐면 ~
폐업이라고 썼지만 양도양수를 했다 써야 맞겠지요
추후 양도양수에 대해 또 써보겠습니다
오늘은 일단 폐업기만 먼저~
양도를 해야겠다 생각한게 3월입니다 저희가 아버님한테 투자를 받아 창업을 했는데 아버님이 건강이 안좋아지셔서 저희가 빨리 돈을 갚아 드려야 하는 상황이 되어 돈을 모으고 있던중에 옆 건물주님께서 할인을 하염없이 하신 덕에 찾아오는 고객마다 저긴 현금할인 얼만데 여긴 얼마까지 해줄거냐고 묻는 사람들이 많아지더군요 매출이 하락한건 아니지만 영향이 나타났습니다 저흰 할인 없습니다 기존 할인외 추가는 힘듬니다 라고 하니 둘러보고 올께요 하고 가버립니다
나중에 들으니 그 건물주께서 아예 대놓고 저희로 사람이 못가게끔 하려면 가격을 얼마나 낮추면 되는지 일하는 알바들에게 회의해서 보고 하라하며 ㅋㅋ 계속 이용금액을 내리고 계셨네요
결국 같은 타입이 5만원이나 차이가 벌어지며 그쪽으로 많이 옮겨 갔습니다
그나마 저희는 주인이 근무시간이 길어 관리가 잘되서 성인들이 만족해서 안떠나는게 다행이었지요
최저시급때문에 알바를 쪼개기 하니 가능한 주인인 저희가 근무가 길었습니다
이미 다른 센터들은 주간야간 총무체제로 돌리고 한달에 60 70 이렇게 고정으로 주니 저희 인건비의 절반만으로도 오토로 돌리며 편히 일하시더라구요
저흰 차마 그리 하기엔 ㅠㅠ 무서워서 ㅋㅋ 못했네요
그러니 수익이 좀처럼 달라지지 않았어요
매출은 2018년보다2019년이 좋았습니다
문제는 알바가 자꾸 문제를 일으키니 힘들더군요
학생엄마들 민원이 많이 들어왔습니다
알바 불친절 하다고 몇안되는데 누군지 찾아도 잔소리 함 더 사고칠까 잔소리도 제대로 못 했네요
이리 주말도 창업이후 하루도 못쉬고 했습니다
아침오픈도 알바보단 주인이 열고 관리해야 낫겠다싶었고 피크타임도 주인이 있어야 싶어 정말 젤 할일없는 시간데에 최저시급을 다줘가며 알바를 썼습니다
하루쉬는 정기휴일마저 저희부부만 나와서 대청소를 했으니까요 알바 나옴 돈드니까요
이리 노력함 나아질거라는 부질없는 기대였네요
양도하겠다고 여기저기 전문 부동산에 내놓은지 10개월만에 양도 했습니다
양도의 결정적이유는 역시 돈입니다 아버님 돈 빨리 해드려야하는 ㅠㅠ
수익 따지니 지금처럼 벌면 5년이 되야 원금 회수 더군요 물론 저희 와이프와 제가 주말도 없이 일한 노동비는 포함 안된 금액입니다
사실 독서실은 최저 매출은 없지만 최고매출은 한계가 있어요
예로 저희 같은 브랜드 다른센터는 규모가 저희 절반입니다 임대료는 저희 절반보다 못하구요 인건비는 저희 절반이하로 들어가고 관리비는 없고~근데 좌석수는 저희대비 70프로 정도 였네요(도대체 본사는 왜 우리만 그리 ㅠㅠ 아마도 처음 오픈시에 저희가 공사비를 3개월 후불로 6천정도 줬는데 왠지 그거 혹 못 받을걸 대비해서 일부러 자리를 적게 뺀거 같습니다 그리 자리 늘려달라 인포가 너무크니 줄여달라 해도 다른데도 다 그렇다며 묵살 하더니 ㅠㅠ 몇달후 본사 관계자 저희 독서실 왔다가 놀라더군요 여기 이리 넓었나?이럼서요 다른센터 그래서 저희 가봤는데 ㅠㅠ 저희 1/3크기더구요 역시 제의심이 합리적 의심) 그래서 타센터는 창업 2 년만에 원금 회수하셨더네요 들어간 창업비용은 저희 절반인데 좌석은 저희 70프로니 더 회수율이 좋겠죠?
저희는 고정석으로 자리가 한정 이니 ㅠㅠ 최고 매출이 정해져있어서 그 이상이 힘듭니다ㅠㅠ
2019년 여름에도 고정석으로 인해 많은 사람을 받을수 없었습니다 18년도와 다른점이 또 있는데 18년도 여름엔 대기 인원이 자리가 나면 와서 등록을 하여 자리 순환이 가능 했습니다
근데 19년도는 옆 건물주 독서실로 인해 대기가 다 흡수되어 저희대기자가 오지 않았네요
여기서 또한번 자유석이 없음에 속상하더군요
고정석이 성수기땐 그래도 좋습니다 그러나 비수기가 들어감ㅠㅠ
예로 고정석이 10석인데 10명이 이용해 첫달 200만원의 매출이 발생후 다음달 연장시에 10명중5명이 그만두면 매출이 100으로 떨어집니다 그만두는 자리가 바로 대기자로 채워져야 수익이 납니다 그래야 최대한정된 매출을 달성하죠 근데 현실은 빠진 자리 채우는게 쉽지 않아요 근데 만일 자유석으로 하면 대기인원을 그대로 다 받습니다 자리는10자리이나 오는 시간대가 다르고 순환을 하기에 오버부킹이 가능 하지요 여기서 16명을 받았다가 시험종료후 고정석처럼 절반이 연장을 안하면 8명이 남게되는거죠 그럼 매출은 고정일때 100이 자유가됨 160이 됩니다 먼저 등록한 회원이 한달만쓰고 그만둘지 계속할지는 아무도 모르니 확률적으로 더 많이 받는게 답입니다 많이 받아놔야 비수기에 남는 인원도 더 많아지는것이죠
이런 사유로 아무리 잘되도 원금회수 5년이 계산되어서 결론 내립니다
2년을 하고 감가상각한금액만큼 제외한 투자비를 회수하기로 결정합니다 적어도 앞으로 남은 3 년간의 저희부부 노동비는 더 손해보면 안되겠다고요 물론 더받고 팔면 금상첨화지만 경제가 폭망에 스터디카페처럼 적은걸로 쉽게 창업가능한 경쟁업종이 있다보니 ㅠㅠ 어려웠습니다
지금 감기상각으로 권리금 받고 넘김 2 년간의 저희 노동비는 못건지지만 앞으로 3 년의 노동비는 일을 하지않으니 건지는거라 생각했습니다 취직을 하면 오희려 버는거구요 ㅎㅎ 취직도 힘들지만~
아마 저희도 다른센터 처럼 최저시급을 주지 않는다면 저희도 일 안하고 운영했을수도 있어요
저희가 그리 일하고도 다른데 오토 돌리는것보다 인건비 배는 지출 했거든요
불법을 행하냐 안하냐 사이에서 저흰 합법을 택했습니다
사실 저희가 쓴 인건비 최저시급 다 줘도 저희 근무 몇시간만 해도 될 만큼 많이 나갔는데 그건 복잡한 다른사유가있어서 그 사유는 제외하고 계산했습니다 제외한 금액이 타센터의 두배이니 제외계산 안함 ㅋㅋ 더 큽니다
여러가지 양도 사유중 첫째 원금회수기간(아버님 빚갚아야하는데 너무 늦어서) 둘째 알바들관리 부담 셋째 옆건물주님 입니다
경기가 어려워 애초 생각한 권리금보다 많이 깍였지만 양도를 했습니다
애증이 남았나 봅니다 아쉽기도 하고 2년간 우리 독서실에서 공부했던 학생들 대학은 잘갔나 궁금도 하고 독서실이 너무 좋아서 이용잘했다고 고마워하던 회원들도 있었고 사장님 때문에 이 독서실 온다던 성인도 있었고 사장님이 늦은 시간대에 근무해줘서 안심하고 보내다던 부모님들도 있었고요
아쉽고 계속 못해서 미안한 맘도 들었네요
너무 심적으로 지치면서도 ㅠㅠ
다음번엔 자세한 양도 양수 과정과 부동산의 농간에대해 글쓰겠습니다 역시 뻔히 눈에 보이지만 맘이 급한자가 약자가 되고 부동산의 먹잇감이 되네요
이상 저희의 첫 창업 폐업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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