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이름은_나만의 영화 후기_3

오늘 모처럼 일본 애니를 보았습니다. 제목은 너의 이름은. 어제 우연치 않게 OCN에서 방송을 하는데 앤딩부분만 보았는데 6학년 딸이 너무 보고 싶었다는 애니라고 하더라고요..무슨 연애 이야기 같은데 쬐그만게 이런거나 보려고 하고 해서 제가 사전 검열차 오늘 시간을 내어 보았습니다. 줄거리는 3년의시간을 거슬러 고등학교 남학생과 여학생이 몸이 바뀌는 내용이 였습니다. 여학생은 시골 촌 동네에 살고있었고 남학생은 도쿄에 살고있었는데 어느날 자고 일어 났더니 몸이 바뀌어 있었던것입니다. 서로 몸이 바뀐 상태에 아무런 정보도 없이 둘은 좌충우돌 생활을 하다가 어느날부터인가 몸이 바뀌는 일이 일어나지 않자 남학생은 여학생을 찿아 나섭니다. 우여곡절 끝에 찿아간 곳은 3년전 혜성 조각 충돌로 재난 마을이 되었던 곳이였습니다. 남학생은 여학생을 다시 만나기 위해 여학생이 만든 술을 마시고 다시 시간을 거슬러 몸이 바뀌게 되어 마을을 구하려고 애쓰고 그 여학생과 시간을 초월해 만나게 되지만 서로의 이름을 전혀 기억하지 못한체 헤어지게 됩니다. 시간이 흘러 남학생은 취준생이 되어 여기 저기 면접을 보러 다니다가 어느날 그녀를 만나게 됩니다. 거의 뭐 판타지 멜로 수준인데 13세 딸래미한테는 보여주기 좀 그런 장면이 나와서 안 보여주려고요.. 남학생이 여학생과 몸이 바뀔 때 마다 찌찌를 만져대더라고요..이런 변태 쉐리..아무튼 그런 장면만 없었으면 좀 더 좋았을것 같습니다. 아이들 보여주기에는 좀.. 네이버에서 영화 정보를 찿아보니 12세 관람가네요. 이런..말도 안되.. 그래픽이나 스토리는 더할 나위 없이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