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독서실 창업 체험기_9

2018년 7월은 연일 폭염에 37~38도를 웃도는 날씨가 참 많았습니다. 저희 독서실 라운지는 저번에 한번 소개해드렸는데 서향에 통유리창에 정말 너무 더워서 손님을 못받을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썬팅도 하고 에어컨도 평수 넓은거로 교체도 하는 등 별별 노력을 다 했지만 별 소용이 없었습니다. 오후 5시에 최고로 약 29.3도를 찍었는데 집사람이 단열벽지라도 붙여보자고 해서 속는셈 치고 붙여봤는데 200만원 썬팅했을 때 약 1도 정도 떨어졌는데 비슷한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약 0.8도 정도 떨여져서 약 28.5도가 최고로 많이 올라갔네요.. 정말 가성비 짱입니다. 3만 4천원 정도로 구매했다는데..ㅎㅎㅎ. 비록 인테리어가 좀 구려졌지만 조금이나마 효과가 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저희 프렌차이즈에서 조금만 더 신경을 썼더라면 공사할 때 단열재를 넣고 해줬어야 하는데 정말 속상하기 그지 없네요. 얼른 이 무더위가 가기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ㅠㅠ. 설치라고 할 것은 없지만 은박면에 얇은 비닐을 베껴내면 찍찍이가 있어 벽에 붙이기 쉽게 되었네요. 저희는 혹시 붙였다가 자국이 남을까 그냥 펼쳐만 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