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독서실 창업 체험기_8

오랜만에 글을 올립니다. 사람은 살면서 끊임 없이 배워야 한다는것을 다시 한번 느낀일입니다. 프리미엄 독서실은 열람실과 라운지로 구분이 되고있습니다. 저희 독서실은 라운지가28평,비버리지 12평으로 총 40평으로 되어있습니다. 라운지는 서향으로 한쪽벽면이 전면 유리로 되어있다보니 오후3시부터는 무척 덥습니다. 그래서 에어컨이 4-WAY 한개, 1-WAY 1개 이렇게 두개가 설치되어있습니다. 설치 당시 설치해주시는 시공업체에서는 4-WAY로 용량이 충분하나 혹시 몰라 1-WAY 하나를 추가로 설치했으니 문제 없을거라 해서 철썩같이 믿었습니다. 5월부터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에어컨을 아침부터 풀가동해도 오후 3시부터는 실내 온도가 26도 아래로 떨어지지않고 심할 때 창문 썬팅전에는 28.9도까지 올라갔었습니다. 썬팅 후에는 27.8도로 약 1도 정도 냉방 효과가 있었습니다. 라운지에 들어서면 유리창 쪽 벽면에서 열기가 느껴질 정도로 덥기는 마찬가지 였습니다. 그래서 신일 탁상용 선풍기 하나, 신일 써큘레이터도 하나 추가 장만해서 틀고 있었으나 아무래도 역부족이였습니다. 저희는 혹시 에어컨에 문제가 있지 않을까 싶어 LG A/S 기사를 불러 점검을 해 봤는데 4-WAY는 15평형, 1-WAY는 6평형으로 총 21평형이고 사람이 1명 들어갈 때 마다 1평 추가로 봐야 한다고 합니다. 저희는 프렌차이즈 업체에 문의를 해봤으나 시공업체에서는 그럴리 없다고 딱 잡아 떼더라고요..그리고 LG A/S 기사분 연락처를 알려달라고 하고 뭐라고 했던것 같습니다. 저희도 답답한 마음에 기사분께 전화드렸더니 에어컨 사양은 모델을 찿아 보면 몇평평인지 알 수 있다고 해서 직접 확인을 해보니 기사분 말이 맞더라고요..시스템 에어컨 모양은 똑 같지만 몇 평형인지 알려면 에어컨 카바를 벗겨내고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참고로 벽걸이형 1-WAY는 카바를 벗기고 필터까지 벗겨야 모델명을 확인 할 수있었습니다. 모델명은 RNW~이렇게 표시된것입니다. 아무튼 설치된 에어컨 용량이 부족하다고 해서 결국 시공업체에서 용량 큰 에어컨으로 교체를 받았습니다. 다시 한번 눈뜨고 코 베일것 같은 일을 겪었네요. 정말 믿기 어려운 세상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