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공 시작 - 목공 이론[8]

 

가구 도면이 완성되면 가구를 재단, 즉 자르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집성 원목 4X8 SIZE가 대체로 많이 사용되는 SIZE라고 합니다. 3X8,3X7 SIZE도 있다고 합니다. 1자는 300mm 이므로 4X8은 1200X2400인데 톱 두께를 감안하여 1220X2440 정도의 SIZE로 나온다고 합니다. 집성원목의 두께는 12mm부터 있다고 하며 6mm 단위로 커진다고 합니다. 나무 두께에 따라 근소하게 가격차이가 나지만 두께 비율로 가격차이가 나지는 않다고 합니다. 나무의 결 방향으로 자르는것을 켠다라고 하고 결방향에 수직방향으로는 자른다고 합니다. 처음에 결 방향으로 제품 150mm 치수로 켜기 위해서는 톱 두께를 감안하여 약 152mm~154mm 정도로 켜야 한다고 합니다. 자를 때는 제품 치수로 자른다고 합니다. 그 후 다시 켤 때는 정치수로 켜야한다고 합니다. 이번 수업 때 만들 제품은 미니2단 수납장으로 페인트도 칠한다고 합니다. 페인트는 유성 스테인 페인트로 칠하는데 색상은 각자 선택하여 칠 하였습니다. 저는 스프러스 색상으로 선택을 하였습니다. 페인트 칠하기 앞서 필요하다면 샌딩 작업도 한다고 하는데 저는 나무의 거친 느낌을 주기 위해 샌딩은 하지 않고 바로 페인트 작업을 하였습니다. 나무에 톱밥 가루가 묻어있어 물티슈로 닦다가 선생님한테 혼이 났습니다. 나무는 물에 닿으면 변형이 간다고..물티슈 정도는 괜찮을줄 알았는데..ㅠㅠ. 참고로 앞서 설명드린것 처럼 페인트를 적셔 사용한 스폰지는 자연 발화 할 수 있기 때문에 별도로 잘 버려야 한다고 합니다.바를 때는 빡빡 문질러서 발라야 페인트가 나무에 잘 흡수된다고 합니다. 페인트는 면의 앞뒤로 다 발라야 휨이 발생이 안된다고 합니다. 다음 주는 조립 후 샌딩, 페인트를 한다고 합니다. 다음주에 드디어 첫 작품이 탄생할 것 같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