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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장 파기

옥토천일 2018. 1. 12.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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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 심부름으로 가게명의 도장을 하나 파 오라고 해서 미아사거리 대로 옆 구두 수선하는 곳에서 도장도 파고 열쇠도 복사하는곳이 있어 다녀왔습니다.

요새 도장을 팔 일이 거의 없다 보니 도장 파는 기계도 신기해 보였습니다. 컴퓨터로 연결되서 글자 폰트도 쉽게 바꾸고..

사각 도장으로 팠는데 가격이 2만원이였습니다. 생각보다 비싸네요..ㅠㅠ

 

기다리면서 거기 사장님이랑 잠깐 이야기를 나눴는데 요새 도장 쓸일이 없다 보니 도장 가게가 80%는 없어 졌다고 합니다.

말씀하시는 사장님 모습이 웬지 쓸쓸해 보이네요. 목도장 재질로는 벼락 맞은 대추나무가 좋다고 하네요. 단단해서 그렇다고 합니다.

저도 아이들 태어나서 통장 만들 때 만들어 주고 인감 만들 때나 만들어 봤었는데 정말 도장 쓸일이 없어졌습니다.

요즘에야 사인으로 다 통용이 되니..도장은 점점 구시대 유물이 되어가는것 같습니다.

요즘도 학교에서 성적표에 부모님 도장 찍어 오라고 하나 모르겠지만 저 학교 다닐 때만 해도 부모님 도장 찍어 오라고 할 때 있었는데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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